경남도, 함양서 2024년 나무심기행사 개최
경남도, 함양서 2024년 나무심기행사 개최
  • 임명진
  • 승인 2024.03.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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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등 참여 9000그루 식재…18개 시·군 조림사업 ‘시작’
경남도는 7일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일원에서 도민, 관계기관, 공무원 등 3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하초등학교 어린이 16명, 연꽃어린이집 유아 17명도 참석했다.

서상면 일원은 함양의 명산인 거망산과 황석산 자락에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3만㎡의 임야에 대표 경제수종인 낙엽송 등나무 9100그루를 심었다.

목재생산을 통한 산림소득 증대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른 주요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조림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 4배인 1,188㏊ 산림에 편백, 낙엽송 등 총 285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 고성 등 남해안 지역에 동백과 황칠나무를, 거창 등 북부지역에는 자작나무 등 지역 여건과 기후에 적합한 특화수종을 심어 산림바이오산업 육성과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심은 나무는 체계적으로 관리해 조림-수확-이용하는 선순환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함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 유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만큼 오늘 심은 나무가 탄소흡수원으로서, 그리고 미래 친환경 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명진·안병명기자 sunpower@gnnews.co.kr



 
함양군이 7일 서상면 도천리 산45-1번지 일원에서 경남도에서 주최하는 ‘2024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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