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혐의로 고소 당하자 범행
속보=전 여자친구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 당하자 앙심을 품고 이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경남일보 2023년 12월 12일자 4면 보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보복상해, 특수체포치상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과거 교제하던 B씨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지난해 12월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과 4시간 가량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아파트 6층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준비한 에어매트로 떨어져 경상을 입었다. B씨는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경찰 보호 아래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보복상해, 특수체포치상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과거 교제하던 B씨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지난해 12월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과 4시간 가량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아파트 6층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준비한 에어매트로 떨어져 경상을 입었다. B씨는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경찰 보호 아래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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