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위탁 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습교육과 체험을 통해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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