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병마라톤대회 5월 12일 개최

4월 28일까지 참가자 2500명 모집
풀코스·하프·10㎞·5㎞ 4개 종목

‘2024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5월 12일(일) 호국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개최된다.

경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2024 전국의병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참가 종목은 풀코스·하프(3만 5000원), 10㎞(3만원), 5㎞ 건강 달리기(성인 1만 5000원·학생 1만원) 등 4개 종목으로 4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250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오전 8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8시 30분 개회식·준비운동, 9시 풀코스 출발, 9시 10분 하프 출발, 9시 20분 10㎞ 출발, 9시 30분 5㎞ 건강달리기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의령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황우촌, 의병전적지(5㎞ 반환), 한국환경자원공사, 친환경골프장(10㎞반환), 대산리뚝방, 화양리뚝방(하프반환), 장박교 밑, 상정천뚝방, 명주교, 옛 덕교분교(풀 반환)를 돌아온다.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의병마라톤대회(www.urmarathon.com)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일보(055-751-1085)로 문의하면 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는 지난해와 같지만 행사 시작이 30분 정도 앞당겨졌다”며 “경남을 비롯해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5월 화창한 봄날, 의령 부자 설레길을 달리며 부자 기운을 만끽하기 바란다”며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2024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12일 의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마라톤 출발 모습. 사진=경남일보DB

정희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