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지난 1월 4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로드리고 리바스가 최근 부상으로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경남은 엘리아, 무셀라, 유키야에 이어 아라불리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20일 경남에 따르면 아라불리는 2012년 조지아 1부 리그 팀인 딜라고리에서 데뷔해 츠힌발리, 디나모 트빌리시, 삼트레디아 등 다양한 팀을 거쳐 2017년 헝가리 1부 리그 발마주이바로스, 푸스카스 아카데미에서 뛰었다.
또한 2019년 그리스 슈퍼리그 파니오니오스와 라미아, 2022년 호주 A리그 맥아서FC, 2023년 우즈벡 슈퍼리그 네프치 파르고나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214경기에서 5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조지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7경기에도 출전했다. 188cm의 건장하고 큰 신체조건을 갖춘 아라불리는 강력한 슈팅력과 문전 앞 정확한 골 결정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공격 지역에서의 득점력과 돌파력을 보여주며 공격에 마무리를 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불리는 “경남FC에 입단해 기분이 좋다. 나는 큰 동기부여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