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센터내일이 최근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한주 배우의 작품들을 모아 보고 배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네마 리듬’ 무료 영화 상영회에 나선다.
진주 소재 영화단체 영화로운, 영상기업 비디오팩토리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진주 가좌동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 2관에서 열린다.
‘시네마 리듬’은 지역의 자생적인 영화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2차례에 상영회에 나섰던 데 이어 이번이 3번째 상영회다.
이번 상영회는 독립영화계에서 인상적인 연기 행보를 펼쳐온 이한주 배우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뮤지컬로 데뷔한 이한주 배우는 2016년 단편영화 ‘오두막’을 통해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열 여덟 번째 프로포즈상(배우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립 영화계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OTT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최악의 악’(2023)에 출연하며 드라마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이한주 배우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단편 영화 3편 ‘파테르’(2019), ‘세이레’(2020), ‘짝사랑’(2021)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배우가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온라인 폼(https://bit.ly/시네마리듬상영회)으로 14일 자정까지 접수한다. 문의는 미디어센터내일(055-748-730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