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남해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 김윤관
  • 승인 2024.01.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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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3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29일 오후부터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남해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심의하고, 30일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개최해 남해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복만 의원은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숨은 세원을 발굴해야 한다”며 지금이 “자체 재원 확대와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방세나 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시에도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료를 정확히 부과하는 등 행정업무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 공간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 수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현재의 어업 방식과 양식업 품종에 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수산가공식품의 개발과 판로개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해안시대와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수산업 관련 상품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집행부에 “우리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태식 의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는 읍·면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과 함께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273회 제2차 본회의는 2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의회 하복만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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