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20대 근로자 500㎏자루에 깔려 숨져
김해서 20대 근로자 500㎏자루에 깔려 숨져
  • 박준언
  • 승인 2024.01.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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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읍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크레인에 연결된 500kg 대형자루가 떨어지면서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진영읍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연결된 대형자루가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노동자 A(22)씨를 덮쳤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자루에는 플라스틱 사출품 원재료가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대형자루와 크레인에 연결돼있던 줄이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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