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그 먼발치를 탐하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이 지난 16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저서 ‘남명, 그 먼발치를 탐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최구식 원장은 2016년 11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7년 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의 재조명하고 그가 남긴 업적을 계승·선양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 원장은 책에서 남명의 삶과 정신, 그리고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주제마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남명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최 원장은 “남명을 늘 염두에 두면서 살았다.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일지만 남명파의 후예로서, 또 가장 가까운 제자의 후손으로서 그 먼발치나마 따르며 애쓰며 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기업가 정신의 뿌리는 탁상공론을 멀리하고 실천사상을 중시하는 남명의 ‘경의 사상’에 있다”고 주장하며 남명 정신을 기업가 정신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최 원장은 또한 책에서 국회의원 재선 과정을 비롯해 디도스 사건, 정치자금법 위반, 낙선 이후 상처 깊었던 삶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시절 겪은 여러 가지 뒷이야기도 풀어냈다.
한편 최구식 원장은 내년 제22대 총선(진주갑)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최구식 원장은 2016년 11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7년 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의 재조명하고 그가 남긴 업적을 계승·선양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 원장은 책에서 남명의 삶과 정신, 그리고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주제마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남명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최 원장은 “남명을 늘 염두에 두면서 살았다.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일지만 남명파의 후예로서, 또 가장 가까운 제자의 후손으로서 그 먼발치나마 따르며 애쓰며 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구식 원장은 내년 제22대 총선(진주갑)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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