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는 농업이 현대 기술과 결합되어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스마트농장을 운영하는 강소농들을 만나면서 비전을 보았다.
농업이 미래임을 확신하게 된 김요셉(35)대표는 그렇게 다니던 부동산 회사 관련 일을 정리하고 창녕군에서 시설고추농사에 뛰어들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농업에 대한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그는 3년 전 부터 시설고추에 대한 기술과 경영관리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경험 많은 농업 전문가(스마트강소농)의 도움을 받고 있다. 강소농은 김 대표에게 개인맞춤형 지도로 농장의 문제와 목표를 이해하고 비전에 맞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농장의 특정 환경과 요구에 맞게 해주신 조언과 권장사항들은 한층 더 성장시켜주었다. 이런 컨설팅이 많은 강소농 분들에게 제공 되었으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험과 노력을 통한 성장은 더욱 자신감 있게 만들어주고 있기에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고추 재배 최신 농업기술을 습득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그린파머스 농장은 스마트농장 시설고추재배 기술의 혁신적인 형태로, 다양한 기술과 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해 농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센서를 통한 데이터분석, 균일품질 및 생산성증대를 실현해 경영 효율성, 환경 친화성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 농업기술의 도입은 데이터에 기반한 안정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센서장비를 통한 자동화로 인건비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장기적으로 미래농업으로 발전하려면 스마트농업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교육 이수를 통해 자동화 기술의 확대, 데이터 활용 경영,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도입을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기술복잡성과 유지보수의 어려워 공부를 많이 해야하며, 아직 국내에서는 데이터와 정보 교류가 저조한 어려움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 팜 시설고추를 재배하면서 농업 데이터 분석과 현대 농업기술의 활용을 통해 더 나은 품질과 단위면적당 생산량의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신 트랜드를 따라가고 주변 강소농들과 협력하여 농업생산성을 증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는 “농업회사를 설립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전달하는 것이 제 꿈이자 목표”라며 “이 모든 꿈과 계획은 강소농 동료들과 함께 협력해 이루어 낼 것이며 더 나은 농업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저에게는 농업이 미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