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미래교육 경험 세계로 알린다
베트남 교원 35명 대상 교육 정보화 연수 31일까지 진행
베트남 교원 35명 대상 교육 정보화 연수 31일까지 진행
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베트남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육 정보화 지원사업으로 경남교육청의 이러닝(e-learning)과 미래교육 경험을 전수하고자 열린다. 또한 두 나라 간 국제교육 협력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한다.
연수는 총 24차시로 △인공지능 인식 및 활용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하였다. 미리 베트남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제를 선정하여 전체적인 연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경남형 미래교육을 전 세계로 펼칠 기회라고 생각하며,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이자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호앙득민 부국장은 “경남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교육훈련부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려 양국의 교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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