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세계축제도시로 평가
통영한산대첩축제 세계축제도시로 평가
  • 손명수
  • 승인 2023.10.24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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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회에서 밝혀
강구안 문화마당 가장 만족하는 공간으로 선호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세계축제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는 24일 오후 4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회에서 나왔다.

보고회에서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제66회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에서 통영시가 세계축제로 선정된 것을 최고로 자평했다.

통영의 사계절 축제도시로서의 높은 경쟁력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지정된 것과 3년에 걸쳐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와 한국지부 등과 협력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가장 만족한 공간에 대한 분석결과 강구안 문화마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동백이 운동(착한가격받기)은 ‘바가지 없는 축제’를 운영해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통영의 대표음식인 복국, 충무김밥 가게에 가격인하 동참으로 행사기간동안 125개소 음식점이 할인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하면서 참가팀이 작년 대비 3배로 늘어나 잠재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작년 축제의 문제점으로 거론됐던 야간 동선 안내, 공연 관람을 위한 음향 설치, 안전통제 등도 대폭 개선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콘텐츠로는 ‘한산대첩재현 승전 축하 불꽃쇼’가 1위를 차지했다.

축제기간동안 방문객 1인달 14만 5558원을 소비하며 숙박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기간동안 직접 경제효과로 무려 461억 6000여 만원으로 분석했다.

지역주민이 139억 2720여 만원, 관광객이 322억 3200여 억원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동안 관광객은 15만 7000여 명이 주민은 19만 3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연령층 분석결과를 보면 50대 연령층의 방문 비율이 전체 24.3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오후 7시에 축제현장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체류시간은 평균 3시간 12분이었으며 핵심방문객층은 가족단위, 핵심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강구안 문화마당 친수공간 정비가 끝나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했다”며 “축제 시작단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많은 콘테츠로 많아 정말 알찬 축제였다”고 말했다.

손명수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봉사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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