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
  • 손명수
  • 승인 2023.10.23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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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윤심덕 미스터리 모티프…28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사의 찬미’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로 기획된 공연은 20세기 최고의 스캔들이라 불리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한국 연극의 개척자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주관하는 공연이다.

작품 ‘사의 찬미’는 실존 인물인 두 사람과 허구의 인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김우진과 윤심덕이 대한해협에 투신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뮤지컬 ‘사의 찬미’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탄탄히 메운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의 라이브 연주에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3년 초연한 이래 수많은 팬을 양성했으며,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날 무대에는 김우진 역에는 홍승안, 윤심덕 역에는 정연, 사내 역에는 정민이 출연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시간은 110분이다.

통영시민문화회관은 11월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등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우수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공연 일부 객석을 나눔 티켓에 기부해 문화취약계층이 무료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명수기자

 
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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