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무장 의심 약국’ 무더기 적발
경찰 ‘사무장 의심 약국’ 무더기 적발
  • 김성찬
  • 승인 2023.09.2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약사가 아닌 일반인 직원이 운영하는 ‘사무장 의심 약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이같은 형태의 약국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약국 운영 관련법을 어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40대 약사 A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양산 등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약사가 아닌 사람이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없음에도 정식 약사면허가 없는 일반인 직원을 약사처럼 고용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14일과 같은 달 30∼31일, 부산과 양산 2곳의 약국과 서울 사무실에 대해 총 3차례 압수수색을 거쳐 휴대전화 등 압수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탓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