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실종 신고로 밝혀져
김해에서 두 자녀를 살해한 아버지가 긴급체포 됐다. 사건은 학교를 등교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15분께 김해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딸(17)과 아들(16)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 주변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의 딸과 아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자해한 상태였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중부서 관계자는 “A씨 자녀들이 이날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휴대전화 추적 조사 결과 김해에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언기자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15분께 김해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딸(17)과 아들(16)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 주변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의 딸과 아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자해한 상태였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중부서 관계자는 “A씨 자녀들이 이날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휴대전화 추적 조사 결과 김해에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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