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계곡과 삼장면 송정숲, 대포숲 등에 피서객이 붐비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청정골 산청은 이름난 계곡과 숲이 많아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중산리 계곡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원에서 발원해 용추폭포를 거치면서 수량을 더해 산청 최고의 계곡을 만들어 낸다. 계곡 옆에 있는 삼장 송정숲은 울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어 시원한데다 물놀이까지 할수 있어 피서에 제격이다.
삼장 대포숲은 내원사계곡과 대원사계곡의 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자연발생유원지로 물이 깨끗하고 수량도 풍부해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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