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위기 경보단계 하향 전인 2023년 5월 31일까지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생생히 담은 ‘함안군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해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코로나19 정의, 전 세계적인 발생현황 등을 기록했으며 제2장은 함안군 코로나19 타임라인, 확진자 현황, 코로나19 대응조직 구성 등을 담았다. 제3장은 코로나19 유행시기에 따른 행정적 대응, 방역 및 의료대응 등을 기록했으며, 제4장은 군민과 함께한 코로나19 대응사례, 함안군만의 수범사례 등을 담았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후원내역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현장 직원들의 인터뷰와 체험수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함안군 코로나19 백서’는 질병관리청, 경남도, 도내 시·군, 유관기관 등에 배포·공유할 예정이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찾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서는 군민과 함께한 코로나19 대응 기록으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