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풀 사료 자급 기반 구축
가격 안정·농가 소득향상 기대
가격 안정·농가 소득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풀사료 ‘알팔파’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안정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을 함께 확보하여 국내 자급 기반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이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이다. ‘알팔파’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건초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외 상황에 따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알팔파’ 생산기반 구축과 올해부터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로 ‘알팔파’ 재배와 건초 생산이 활발해지면 풀사료 수급 불안 해소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풀사료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알파원’과 ‘알파킹’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으며, 올해 가을 농가 실증사업을 통해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종자 씨받이밭(채종포, 10헥타르)을 조성했다. 현재 종자 생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농가에 보급되어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국내 논과 간척지에 국산 ‘알팔파’ 품종을 재배하면 국내 자급이 가능해 값비싼 수입 건초를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사료 자급률이 향상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이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이다. ‘알팔파’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건초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외 상황에 따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알팔파’ 생산기반 구축과 올해부터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로 ‘알팔파’ 재배와 건초 생산이 활발해지면 풀사료 수급 불안 해소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풀사료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알파원’과 ‘알파킹’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으며, 올해 가을 농가 실증사업을 통해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종자 씨받이밭(채종포, 10헥타르)을 조성했다. 현재 종자 생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농가에 보급되어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국내 논과 간척지에 국산 ‘알팔파’ 품종을 재배하면 국내 자급이 가능해 값비싼 수입 건초를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사료 자급률이 향상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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