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났나”…아침 천둥소리에 ‘화들짝’
“전쟁 났나”…아침 천둥소리에 ‘화들짝’
  • 정웅교
  • 승인 2023.07.12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른 아침 많은 비와 함께 동반한 큰 천둥소리에 시민들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깨거나, 전쟁이 난줄 알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12일 오전 6시 30분께부터 1시간가량 진주 일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졌다. 특히 비가 내리면서 큰 천둥소리는 10여 번 이상 났다.

이 때 들린 천둥소리로 놀란 초전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 깼는데, 전쟁난 줄 알았다. 잠에서 깬 이후엔 tv를 보려했지만 먹통 된 상태였고, 30분 이후 복구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공사 중인데, 아파트가 무너진 줄 알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고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무서워서 강아지를 껴안았다”, “하늘이 갈라지는 줄 알았다”, “총성 소리 같았다”, “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이럴까 싶었다”는 등 천둥소리에 놀란 소식을 전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12일 오전 6시 30분께부터 1시간가량 진주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자 초전동 한 가정에 tv가 먹통이 됐다.사진=독자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