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민단체, 올해도 희망의 '통일쌀 모내기'
진주농민단체, 올해도 희망의 '통일쌀 모내기'
  • 박성민
  • 승인 2023.06.0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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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문산읍 통일쌀 경작지서 모내기 행사 마련

진주시농민단체들이 5일 ‘2023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23 통일쌀 모내기’는 진주시농민회, 진주시여성농민회, 615공동본부가 주최하는 가운데 5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 문산읍 통일쌀 경작지(문산읍 옥산리 562-3)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남북농민들의 금강산 상봉이 이루어 졌고 북녘 못자리 비닐보내기 사업, 통일쌀 모내기 사업, 통일농기계사업 등 매년 민족농업, 통일농업 실현을 위해 농민들은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핑계로 우리민족의 앞날을 미국에게 맡기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 그러나 22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우리농민들의 통일을 위한 염원을 막아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6.15 남북 공동선언이 이행되고 분단과 전쟁의 장벽을 넘어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묵묵히 한포기의 벼를 심을 것이며 꺼져가는 통일의 불씨를 살리는 정성으로 벼를 보살펴 통일쌀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이렇게 지은 통일쌀이 평화의 수단이 되어 분단의 철조망을 넘어 북녘동포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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