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파 몰림사태 발생에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재검토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재검토
속보=최근 함안에서 열린 ‘낙화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어 통신 장애·교통마비 등 도시 기능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함안군은 되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낙화축제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경남일보 30일자 1면 보도)
30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열린 ‘낙화축제’ 관련 미흡했던 점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앞서 군은 2만 명 규모의 예상 인원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5만 명 이상 추산) 몰려 인근 도로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행사를 관람하지 못하고 떠난 관광객은 군청 누리집을 통해 분통을 터트렸다.
군은 행사와 관련된 민원을 살펴보고 처리 중이며,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 중에 있다. 문제점 분석이 끝난 후 낙화축제에 대해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예약제 등이다. 31일에는 대책 회의를 진행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전국에서 일시에 많은 인파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사태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초례한 점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며 “이번 행사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예약추천방식, 시간 분산, 주차장 확보와 편의시설 등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선동·정웅교기자
30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열린 ‘낙화축제’ 관련 미흡했던 점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앞서 군은 2만 명 규모의 예상 인원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5만 명 이상 추산) 몰려 인근 도로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행사를 관람하지 못하고 떠난 관광객은 군청 누리집을 통해 분통을 터트렸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전국에서 일시에 많은 인파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사태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초례한 점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며 “이번 행사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예약추천방식, 시간 분산, 주차장 확보와 편의시설 등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선동·정웅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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