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파크골프협회 초대회장에 김종옥(68) 관덕정 사두가 선임됐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박동식 사천시장과 윤형근 의장, 파크골프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현재 사천시에는 13개 클럽에 90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으며 갈 수록 회원수는 급증하고 있다.
김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초대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건전한 스포츠 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지만 급증하는 회원들에 비해 골프장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앞으로 이를 해결하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