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에 도움을 받은 한 거제시민이 119대원들을 칭찬하는 감사의 글을 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렸다.
거제소방서는 119구조대와 거제119안전센터 1팀 출동대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이 최근 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고 23일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께 선자산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무릎에 통증이 심해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구조대상자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빠른 시간 내 등산로를 통한 하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상황실에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이후 구조대상자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선자산 정상 부근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후 소방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게시글 주인공은 “더운 날씨에도 가파른 산 정상까지 신속히 와주신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보여준 친정과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강량우 구조대장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소방서 119구조대 1팀. 좌측부터 강민수, 이정한, 어홍경, 김민수, 정영석 대원. 사진=거제소방서
거제소방서는 119구조대와 거제119안전센터 1팀 출동대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이 최근 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고 23일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께 선자산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무릎에 통증이 심해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구조대상자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빠른 시간 내 등산로를 통한 하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상황실에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이후 구조대상자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선자산 정상 부근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후 소방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게시글 주인공은 “더운 날씨에도 가파른 산 정상까지 신속히 와주신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보여준 친정과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강량우 구조대장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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