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 박차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 박차
  • 정희성
  • 승인 2023.04.2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업기술원, 산청·고성군에
백도라지 우량묘 50만 주씩 보급
경남농업기술원은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을 위해 산청군과 고성군에 백도라지 우량묘 50만 주를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백도라지 우량묘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등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우수 약용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과 전문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산청군과 고성군을 도내 백도라지 전문 재배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라지 우량묘 총 150만 주를 집중 공급하고, 조성된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는 도라지 가공, 축제 등 지역 6차 산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나물용 도라지를 학교 급식센터에 납품하고 있으며 도라지 정과, 도라지 즙 등 친환경 재배 도라지를 활용한 가공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산청군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국산 백도라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이흥수 약용자원연구소장은 “성공적인 도라지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안정적 우량묘 공급과 현장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약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함양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육묘 중인 백도라지 모습. 경남농업기술원은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을 산청군과 고성군에 도라지 우량묘 150만 주씩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경남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