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농사 못자리 설치 신경써야
[농사메모] 벼농사 못자리 설치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3.04.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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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못자리 설치 및 육묘 관리에 신경 쓰고, 고구마 육묘 관리, 마늘·양파 노균병 관리와 노지고추 옮겨심기, 저온 피해 과원 관리 및 열매 솎기에 힘쓴다.

◇벼농사=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부직포 육묘는 종자최아(1㎜ 내외)→파종→간이출아→못자리 치상→육묘 상자 물주기→부직포 피복 순으로 한다.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해 준다. 묘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므로 물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밭작물=고구마 육묘에서 상토는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며 건조하면 잎이 작고 고구마의 형성이 불량한 묘가 되기 쉬우므로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고구마 싹이 5~10㎝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하우스 측창을 열어서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고, 싹이 20~25㎝ 정도 자라면 하우스 환기를 자주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는데,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에는 묘의 밑동 부분을 5~6㎝(2~3마디) 남겨두고 자르는 게 좋다.

◇채소=최근 잦은 비로 인한 과습은 노균병 발생에 가장 최적의 조건으로 질소질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물을 많이 주거나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너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한다. 고추 정식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해 지온을 상승시켜서 뿌리의 활착을 좋게 하고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어져 있던 깊이로 한다.

◇과수=최근 저온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복숭아씨살좀벌 피해가 발생한 복숭아와 매실과원에서는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유충을 제거하고 수확할 때도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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