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1동은 지난 18일 양덕옛3길 27 일원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양덕1동 쌈지공원의 명칭인 ‘갈대의 춤 새들의 노래 정원’ 이 새겨진 안내판 제막식을 열고 공원 조성 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회도 가졌다. 쌈지공원이 조성되기 이전에는 무단점유 내지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곳이었는데 연접한 산호천의 생태와 어우러지는 갈대와 새 그리고 일상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을 주제로 삼아 소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깨끗하고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양정순 양덕1동장은 “녹지가 부족한 도심지 내에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작지만 소중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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