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만난 2023진주남강마라톤대회
4년 만에 다시 만난 2023진주남강마라톤대회
  • 정희성
  • 승인 2023.03.2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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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친구·동호회 등 전국에서 4000여 달림이 참가
남강댐 개방·봄꽃 만개 ‘눈길’
‘2023 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26일 진주시 신안·평거 남강둔치 및 진양호 일원에서 4000여 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체육회, K-water 남강댐지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 마라톤을 통한 동호인 간의 일체감과 체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트로트 신동 빈예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행사안내, 먹거리 코너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진행된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4000여 명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풀코스는 신안·평거 남강둔치에서 출발해 진양호 삼거리와 수자원박물관을 지나 대평교 앞을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가 끝난 후 각 부문별 우승자 및 단체상 시상과 최고령·최연소 완주자에게 특별상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K-water 남강댐지사의 협조로 남강댐이 개방돼 달림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경남일보 고영진 대표이사 회장은 “진주남강마라톤대회 코스는 전국에서도 아름다운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봄꽃이 활짝 핀 남강과 진양호 일원을 힘차게 달리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 가면서 완주해 달라.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진주남강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각광받는 전통 있는 대회”라며 “아름다운 남강과 진양호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마라톤코스를 만끽하고, 모두가 부상 없이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2023 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26일 진주 신안·평거동 남강둔치와 진양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핀 코스를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내빈, 가족, 지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2023 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26일 진주 신안·평거동 남강둔치와 진양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핀 코스를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내빈, 가족, 지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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