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가 금호못 유원지 및 월아산 일대에서 등산객 대상 봄철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예방의 중요성 등 홍보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호못 유원지를 찾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소책자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허용된 지역 외 인화물질 소지 및 취사 금지, 산림이 근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강령 및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크고 작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달 초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논·밭두렁태우기 및 쓰레기소각 행위 근절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한 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주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