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막아라”
낙동강유역환경청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막아라”
  • 이은수
  • 승인 2023.02.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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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산업 및 발전, 수송, 생활 부문별로 강화된 대책을 내달 31일까지 시행한다.

산업 및 발전부문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간부가 직접 전담관리해 자발적 감축을 독려하고, 주요 대기오염 우심산단 및 대형사업장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16개소)을 간부가 전담 관리해 미세먼지 배출저감 방안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은 대규모 발전소(7),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업(8), 비철금속업(1) 등이 대상이다.

지자체, 환경공단, FITI 등과 합동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13개 우심산단의 불법배출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와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동측정차량 4대 및 드론 4대, 분광장비(SOF) 1대, 광학가스이미지 카메라(OGI) 1대를 투입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허가 및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10개소)을 대상으로 대기배출과 방지시설 및 TMS 적정 운영 여부 등 집중 관리 할 예정이다.

수송부문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점검을 확대한다.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유도를 위해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SNS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생활부문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상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독려하고, 특히 봄철 영농을 준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불법소각을 감시한다.

지자체 합동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세륜시설 운영, 주변지역 청소 여부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생물성 연소로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지역(5개 지역)은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불법소각 사각지대를 없앤다.

더불어 농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TV 및 라디오 캠페인, 전광판, 이동매체광고(버스)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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