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4연패 수렁...서울시청에 24-27로 져
경남개발공사, 4연패 수렁...서울시청에 24-27로 져
  • 정희성
  • 승인 2023.01.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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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 5패 기록, 7위 부진
경남개발공사가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2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여섯 번째 경기에서 서울시청에 24-27로 져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무 4패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했다. 서울시청 역시 1승 4패로 대회 초반 부진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에게도 덜미가 잡히며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전반을 12-11로 앞선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24-27로 내주고 말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오사라가 21개의 세이브(방어율 43.75%)로 선방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1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에서도 27-29로 패한 바 있다.

1무 5패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8개 팀 중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패에 빠졌지만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매 경기 접전을 펼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경남개발공사의 득실차는 -14점으로 공동 5위를 기록하는 있는 인천시청과 서울시청(-18점)보다 낫다. 뒷심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29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인 대구시청(6패)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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