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000여명 참가 저소득 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고성군과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제16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기관·단체 1000여 명이 이웃 나눔에 동참했다.
겨울 문턱에 사랑을 전하는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읍·면별 분산 개최됐고 2021년에는 김치를 일괄 구매·배부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산재하지만, 고성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기관·단체에서는 고유가·고물가까지 덮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뜻을 모아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1일 차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80여 명의 학생과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8000포기의 배추를 직접 다듬었으며, 2일 차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추 씻기, 소금절이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진 3일 차에는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의를 입고도 즐겁게 자원봉사단체에서 끓여준 따끈한 어묵탕과 국밥을 먹으며 절임 배추를 씻어냈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손이 곱아드는 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2000통 가량의 김치를 완성하고 포장했다.
또한 김장나눔축제 4일간 고성군 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국밥과 수육, 단술 등 푸짐한 먹거리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박영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됐던 김장나눔축제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돼 이웃사랑에 대한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기관·단체 1000여 명이 이웃 나눔에 동참했다.
겨울 문턱에 사랑을 전하는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읍·면별 분산 개최됐고 2021년에는 김치를 일괄 구매·배부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산재하지만, 고성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기관·단체에서는 고유가·고물가까지 덮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뜻을 모아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1일 차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80여 명의 학생과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8000포기의 배추를 직접 다듬었으며, 2일 차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추 씻기, 소금절이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진 3일 차에는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의를 입고도 즐겁게 자원봉사단체에서 끓여준 따끈한 어묵탕과 국밥을 먹으며 절임 배추를 씻어냈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손이 곱아드는 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2000통 가량의 김치를 완성하고 포장했다.
또한 김장나눔축제 4일간 고성군 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국밥과 수육, 단술 등 푸짐한 먹거리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박영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됐던 김장나눔축제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돼 이웃사랑에 대한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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