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소 DT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수료식
삼성중공업, 조선소 DT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수료식
  • 배창일
  • 승인 2022.11.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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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등 지역 IT기술인력난 해소 기여
거제여성새일센터, LNG선 특수분야 설명회

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교육생 15명은 지난 5개월 간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AI, IoT, 빅데이터, 웹개발 관련 DT 전문 교육과 건조 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래밍·코딩 교육, 디지털·현장 혁신 역량 교육 등 다양한 조선소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SW 전문가로 집중 양성됐다. 삼성중공업 연구소 등 DT 관련부서 인턴과정 실시 후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 지역 IT 기술인력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 중에는 경력 단절 여성인력도 포함돼 인턴과정 수료 후 취업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여성 인력에 대해서도 취업의 문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초 모집 예정인 2기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수당 지급, 숙식 제공, 취업지원과 취업 축하금 지급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제3차 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이 주최하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다. LNG선 특수분야공정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지난 6월과 8월에 열린 직종설명회를 통해서는 LNG선 특수분야공정 전문여성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42명 가운데 32명의 여성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같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주 호황을 맞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글로벌 선박 발주 물량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LNG선 화물창은 365일 실내온도를 24℃로 유지·관리해야 하는 곳으로, 조선소 내에서 최고의 근무환경으로 손꼽혀 여타의 공정에 비해 비교적 여성들의 접근이 쉬운 강점이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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