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선식품몰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지역의 ‘미스터아빠’가 추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31일 지속적으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토대를 만들고,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스터아빠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창원시에 본사를 두고 온·오프라인 통합 신선식품몰 운영하는 업체로, 지역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직거래 방식으로 2021년 매출액 67억여 원을 달성했다.
중기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지원 대상 선정에는 전문심사단과 5대 1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2021년 상반기 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1년 만에 고용이 평균 약 2배 증가했고, 매출 또한 평균 2.5배 늘어났다.
또한 100개사 중 60개사는 총 6767억 원(기업당 113억)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처럼 아기유니콘의 급성장을 반영하듯, 이번 하반기 공모는 경쟁률이 역대 최대인 8.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스타트업에게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1개사의 평균 업력은 4.2년, 매출액은 30.3억 원이다.
업종별로는 ICT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 이상 등급을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 특별보증 최대 50억 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 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