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부는 또 친환경 영농기술 개발을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 및 농협자체 영농기술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으며 영천풋고추 작목반 회원활동을 통해 풋고추 GAP인증 취득과 병해충방제 전문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함양농협 강호현·조영아 부부 조합원(시원농장)은 17년째 양파(3만 0211㎡)와 벼(2만 5973㎡)를 재배해 오고 있는 청년 귀농인이다.
이들은 또한 양파GAP작목반 및 함양 쌀 연구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촌지역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관기계화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양파재배 관련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재배 과정에 걸쳐 75% 이상 기계화 작업 추진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신소득 작물로 ‘칼솟(구워먹는 대파)시범포’ 재배도 추진하는 등 신농업기술 보급 및 특화작물 육성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농협중앙회가 매달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동고성농협 배기영(사진 왼쪽)·이경숙 부부 조합원이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매달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함양농협 강호현(42)·조영아(41) 조합원이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