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경남일보지회는 20일 오전 본사 3층 대강당에서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단독 후보로 지명된 강동현 본부장이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새 편집국장에 올랐다.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2년간이다.
강동현 신임 편집국장은 1992년 경남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문화특집부장, 취재부장, 편집국장, 남부취재본부장, 지역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편집국장은 “새로운 환경 앞에서 책임감이 무겁다. 이른 시일 내 증면과 지면 개편을 마무리 짓겠다”며 “편집국 수장보다는 편집국을 대변하는 조정자로서 기자들과 소통·화합하며 더 좋은 신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