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당 선거 흔드는 무소속후보 절대 복당 안 돼”
이준석 대표 “당 선거 흔드는 무소속후보 절대 복당 안 돼”
  • 안병명
  • 승인 2022.05.2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서 원팀 유세...공천 탈락 반발 후보 대상 직격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 “당 선거 흔드는 무소속 후보,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엔 절대 복당 안 된다”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김태호 의원, 박완수 도지사 후보, 서춘수 후보와 함양지역 국민의 힘 도의원, 군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힘 원팀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진병영 후보 등 무소속 연대 후보들을 직격했다.

당 지도부에선 무소속 진병영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국민의힘 후보와 김태호 지역위원장 등에 대한 네거티브와 군수·도의원 후보 무공천을 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설 등에 대해 해당행위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춘수 선대위측은 이날 유세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사전투표와 6월 1일 본 선거에 서춘수와 국민의힘 바람몰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서춘수 후보는 “최근 무소속 진병영 후보는 불법사전선거운동 혐의와 허위사실공표 등 두 건의 고발 사건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또다시 함양을 부패와 재선거로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태호 의원이 함양 발전을 위해 믿고 추천하는 서춘수를 저도 신뢰한다”며 “제가 단연코 말씀드리겠다. 지금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의 선거를 흔드는 사람들은 제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절대 복당되지 않는다. 서춘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안병명기자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가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 “당 선거 흔드는 무소속 후보, 절대 복당 안 된다”고 단언했다. 사진은 시장에 운집한 유권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