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가상대결 “윤석열 40%·이재명 31% 안철수 8%”
4자 가상대결 “윤석열 40%·이재명 31% 안철수 8%”
  • 이홍구
  • 승인 2022.02.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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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여론조사,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윤 43%·안 36%”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지난 7∼9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서는 동률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포인트 빠진 2%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를, 32%가 이 후보를 꼽았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은 윤 후보가 59%로 안 후보(24%)의 두 배 이상이었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느냐는 질문에도 윤 후보(43%)라는 답변이 안 후보(36%)보다 많았다.

정권 심판론은 50%로 국정 안정론(38%)보다 높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49%, 긍정적 4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3%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월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조사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3.0%로 집계됐다. 이는 선관위가 최근 10년간 공직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투표의향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 66.4%, 30대 84.1%, 40대 81.7%, 50대 87.2%, 60대 89.8% 70세 이상 90.7%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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