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 ‘문화관광비전위원회’ 출범
민주당 이재명 후보 ‘문화관광비전위원회’ 출범
  • 하승우
  • 승인 2022.0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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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섬진강-남해 BRT 등 차기정부 문화·관광공약 제안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화관광비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임명장 수여식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두관, 송기도 공동상임위원장뿐만 아니라 호텔·여행·대중문화·한류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문화관광비전위원회는 전국의 관광·레저·호텔·항공 경영 및 종사자, 문화·대중음악 창작 및 공연 종사자, 관광·여행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차기 민주정부의 문화·관광 정책 공약을 제안하기 위해 결성됐다.

문화관광비전위원회는 관광·호텔분과, 관광·여행분과, 대중문화(음악) 창작 및 공연분과, 한류산업분과 등으로 구성된 4개 분과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향후 세분화된 분과 신설, 워크숍 및 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해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주요 정책으로는 관광·여행 정책만을 전담하는 관광청 설립, 전국의 관광 종사자들을 위한 ‘관광인 공제조합’ 설립, 감정노동자 케어 바우처 지원, ESG 실천 관광사업체 인센티브 지원, 6차 산업 및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과 연계된 농촌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전국 군 단위별 ‘농땡이 농촌학교’ 전국화 개설, 지리산-섬진강-남해를 잇는 3개 권역권 BRT 추진 등이 있다. 이번 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단순히 먹고 즐기는 관광의 개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방과 농촌의 소멸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상임공동위원장은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도 사람들이 정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피력하며, 문화관광비전위원회가 “균형발전의 내용적인 면을 채우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승우기자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송기도)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텔·여행·대중문화·한류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비전위원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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