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갑·을 손맞잡은 표심 공략
비슷한듯 다른 경제공약 ‘팽팽’
비슷한듯 다른 경제공약 ‘팽팽’
김해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각각 팀을 구성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통합당 갑구 홍태용 후보와 장기표 후보는 지난 6일 ‘핑크빛 희망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드림팀’을 꾸렸다. 앞서 민주당 갑구 민홍철 후보와 을구 김정호 후보는 지난달 26일 ‘김해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먼저 ‘원팀’을 전략을 펼쳤다.
양측이 내세운 김해발전 청사진 중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항공산업과 의생명산업으로 갈려 해법을 완전히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분야에서는 트램 설치 등 일부 비슷한 전략을 제시했다.
통합당 드림팀은 동김해 지역에 ‘(가칭)김해항공정비산업단지’와 ‘(가칭)항공정비금융공사’를 설립해 김해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전략산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항공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항공도시 김해’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원팀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활성화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김해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창원지법 김해지원과 창원지검 김해지청 설립도 제시하고 있다.
교통분야는 통합당 드림팀은 진영역~북부동, 내외동~장유 간 무인궤도열차(PRT. Personal Rapid Transit) 건설을 통한 대중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진영역세권과 북부동 개발을 가속화하고, 김해시내와 장유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원팀은 창원~김해~양산으로 이어지는 53.8㎞의 동남권 내륙철도를 건설해 김해를 동남권광역 경제권 핵심도시로 건설한다는 공약이다. 또 동남권 내륙철도와 김해 경전철을 연결하기 위해 경전철 차량 기지를 생림으로 이전하고 장유와 진영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도 제시하고 있다.
통합당 홍태용·장기표 후보는 “김해경제는 위축되고 도시는 기형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숙원사업은 책상 밑에 묵혀져 있다”며 “멈춰버린 김해시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내일이 기다려지는 ‘핑크빛 희망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민홍철·김정호 후보는 “30년 후 인구 100만 메가시티 김해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두 후보가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대통령, 경남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집권 여당 소속 원팀으로 힘을 모아 동남권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공약했다.
박준언기자
통합당 갑구 홍태용 후보와 장기표 후보는 지난 6일 ‘핑크빛 희망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드림팀’을 꾸렸다. 앞서 민주당 갑구 민홍철 후보와 을구 김정호 후보는 지난달 26일 ‘김해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먼저 ‘원팀’을 전략을 펼쳤다.
양측이 내세운 김해발전 청사진 중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항공산업과 의생명산업으로 갈려 해법을 완전히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분야에서는 트램 설치 등 일부 비슷한 전략을 제시했다.
통합당 드림팀은 동김해 지역에 ‘(가칭)김해항공정비산업단지’와 ‘(가칭)항공정비금융공사’를 설립해 김해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전략산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항공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항공도시 김해’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원팀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활성화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김해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창원지법 김해지원과 창원지검 김해지청 설립도 제시하고 있다.
교통분야는 통합당 드림팀은 진영역~북부동, 내외동~장유 간 무인궤도열차(PRT. Personal Rapid Transit) 건설을 통한 대중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진영역세권과 북부동 개발을 가속화하고, 김해시내와 장유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원팀은 창원~김해~양산으로 이어지는 53.8㎞의 동남권 내륙철도를 건설해 김해를 동남권광역 경제권 핵심도시로 건설한다는 공약이다. 또 동남권 내륙철도와 김해 경전철을 연결하기 위해 경전철 차량 기지를 생림으로 이전하고 장유와 진영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도 제시하고 있다.
통합당 홍태용·장기표 후보는 “김해경제는 위축되고 도시는 기형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숙원사업은 책상 밑에 묵혀져 있다”며 “멈춰버린 김해시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내일이 기다려지는 ‘핑크빛 희망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민홍철·김정호 후보는 “30년 후 인구 100만 메가시티 김해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두 후보가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대통령, 경남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집권 여당 소속 원팀으로 힘을 모아 동남권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공약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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