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고드름 '꽁꽁'
밀양 얼음골 고드름 '꽁꽁'
  • 양철우 기자
  • 승인 2019.05.02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 최고기온 24도를 기록한 지난 1일 밀양시 산내면 천황산에 있는 얼음골에 한 겨울처럼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밀양 얼음골은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기온이 20도를 웃돌기 시작하는 4월부터 고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더울수록 냉기가 많아져 고드름은 절정에 이른다.

이날 밀양지역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했다.

한여름에 얼음골을 찾으면 마치 에어컨을 켠 것처럼 시원하다. 반면 겨울에는 바위틈에서 15도 내외의 따뜻한 공기가 새어 나온다.

얼음골은 더운 바깥 공기가 바위틈을 통해 땅속으로 스며들어 갈 때 차가운 바위 표면을 스치면서 공기 온도가 매우 낮아져 얼음이 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철우기자

 
지난달 22일 밀양시 밀양 얼음골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밀양시는 낮 최고기온 24도를 기록한 1일도 고드름이 얼었다고 밝혔다. 2019.5.1 [밀양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