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만나는 사랑의 클래식”
“발렌타인데이에 만나는 사랑의 클래식”
  • 김귀현 기자
  • 승인 2019.01.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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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316회 정기연주회
창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16회정기연주회 ‘해피발렌타인 with 로미오와 줄리엣’를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사랑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작품들을 연주한다.

페르시아 천일야화를 바탕으로 한 림스키코르사코프(N. Rimsky-Korsakov)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중 3악장 ‘젊은 왕자와 공주’로 사랑의 클래식 문을 연다. 세헤라자데(Scheherazade)는 지난 2009년 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시 프리스케이팅을 했던 곡으로도 유명하다. 이어, 베이스 김의진(창신대 교수)과 소프라노 정혜민의 협연으로 웨버(A.L. Webber)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듀엣곡 ‘All I ask of You’, 도니제티(G. Donizetti)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Don Pasquale)중 ‘그 눈길이 기사의 마음을 사로잡아’,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을 연주한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P.I. Tchaikovsky)의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라벨(M. Ravel)의 ‘볼레로(Bolero)’를 연주한다.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림스키코르사코프(N. Rimsky-Korsakov)가 “러시아의 모든 음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마”라고 극찬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청순하고 덧없는 사랑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볼레로’는 라벨이 러시아의 유명한 발레리나 이다 루빈스타인(Ida Rubinstein)을 위해 작곡한 스페인 민속풍의 춤곡이다. 특히 이날은 사랑의 클래식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공연장 로비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창원시향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은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사랑의 클래식으로 마에스트로 김대진의 감성리더십과 창원시향의 다채로운 음악적 사운드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16회정기연주회 ‘해피발렌타인 with 로미오와 줄리엣’를 개최한다./사진=창원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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