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야생버섯 함부로 먹지마세요
[카드뉴스]야생버섯 함부로 먹지마세요
  • 박현영
  • 승인 2017.09.19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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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가을 산행 시 야생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해 먹고 일어나는 중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5년('12~'16) 간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 환자 수는 75명으로 이중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버섯 중독사고의 전체 발생건수 대비 환자 수를 살펴보면 발생사고 1건당 평균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나눠먹음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해 10월 서울 인근 야산에서 2명이 마귀광대버섯을 송이버섯으로 오인하고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야생버섯을 따먹은 후 6~24시간 이내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이상을 느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먹었던 버섯을 들고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의 '~카더라' 구분법을 맹신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제공하는 '독버섯 바로알기(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제공)' 앱을 통해 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도 독버섯과 야생버섯을 육안으로 구별하는 게 어려운 만큼 야생버섯을 채취·섭취하지 않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박현영미디어기자 hyun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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