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일 낮 12시 4분께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학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통영선적 2.46t급 연안자망 J호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선장 K모(64)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J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멈춰 선장 K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지시한 후 인근에서 경비중인 함정을 급파해 12시 9분께 사고선박을 구조한 뒤 통영 척포항까지 예인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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