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서부경남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26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서부경남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선대위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을 신성장동력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대위는 ‘서부경남의 5대 비전’으로 △진주혁신도시 시즌 2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항공우주산업 메카 육성 △6차산업 및 항노화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건설 조기착공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선대위는 “진주혁신도시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지만 ‘이전 이후’의 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다”며 “혁신도시를 ‘산업지원 중추도시로’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등 새로운 발전계획을 세워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 공공병원과 보건의료복지통합센터를 통해 22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부경남을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첨단산업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경기 용인시정) 의원과 제윤경(비례대표) 의원도 진주를 찾아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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