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철동청·鐵冬靑)
먼나무(철동청·鐵冬靑)
  • 경남일보
  • 승인 2014.01.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먼나무는 상록 교목으로 일명 ‘좀감탕나무’라고 하며 키 크기가 10m 전후로 가지는 많이 갈라지고 털은 없다. 잎은 타원형에 혁질(革質)로 서로 어긋나 있고 잎 밑쪽은 쐐기모양 혹은 둥글며 잎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암수 2가화(二家花)로 5~6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11월에 붉게 익는다.

먼나무는 뿌리껍질 또는 나무껍질을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철동청(鐵冬靑)’이라 하며 성분이 후라보노이드 배당체 트리터펜 배당체 탄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철동청은 맛이 쓰고 떫으며 약성은 찬 성질에 독성이 없어 청열 해독 진통 지혈의 효능이 있고 감기 편도선염 급·만성간염 위·십이지장궤양 류머티스성 관절염 타박상 화상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먼나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