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매자들 상대로 거액 편취
인터넷 중고나라 게시판에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글를 올린 뒤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전국 구매자들을 상대로 거액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마산중부경찰서(서장 김광룡)는 17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 게시판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들을 상대로 5000여만원을 편취한 A모(19)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중고나라 게시판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뒤 안전결재 사이트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이를 보고 연락한 B모씨 등 피해자 150여명을 상대로 50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까지 창원시 관내 모델과 PC방을 옮겨다니며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초캠장터, 골마켓 등에 비교적 고가인 ‘유모차, 골프채, 전기오븐, 텐트 등을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송금액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또 추가적인 범행을 계속하기 위해 동네 후배와 친구 등 13명으로부터 통장, 체크카드, 인터넷 아이디 등을 갈취하여 범행에 사용해 왔고 휴대전화번호를 최근 3개월동안 30여회 변경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국에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등 휴대폰 증거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산중부경찰서(서장 김광룡)는 17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 게시판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들을 상대로 5000여만원을 편취한 A모(19)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중고나라 게시판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뒤 안전결재 사이트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이를 보고 연락한 B모씨 등 피해자 150여명을 상대로 50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까지 창원시 관내 모델과 PC방을 옮겨다니며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초캠장터, 골마켓 등에 비교적 고가인 ‘유모차, 골프채, 전기오븐, 텐트 등을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송금액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또 추가적인 범행을 계속하기 위해 동네 후배와 친구 등 13명으로부터 통장, 체크카드, 인터넷 아이디 등을 갈취하여 범행에 사용해 왔고 휴대전화번호를 최근 3개월동안 30여회 변경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국에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등 휴대폰 증거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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