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이용해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40대가 감전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진주경찰서는 3일 낮 12시 35분께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 중촌천에서 A(44)씨가 고향친구인 B(44)씨와 함께 오토바이 배터리로 물고기를 잡던 중 물에 손을 넣자 감전돼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친구 B씨에게 배터리로 물고기를 잡자며 진성면에 소재한 하천으로 나섰다. 이들은 24V 오토바이 배터리를 승압기에 연결해 220V로 전압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배터리로 물에 전기충격을 가하며 이동하고 A씨가 뒤따르면서 물고기를 건지는 과정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A씨가 변을 당하자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사와 내수면어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생태계 보호는 물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경찰서는 3일 낮 12시 35분께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 중촌천에서 A(44)씨가 고향친구인 B(44)씨와 함께 오토바이 배터리로 물고기를 잡던 중 물에 손을 넣자 감전돼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친구 B씨에게 배터리로 물고기를 잡자며 진성면에 소재한 하천으로 나섰다. 이들은 24V 오토바이 배터리를 승압기에 연결해 220V로 전압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배터리로 물에 전기충격을 가하며 이동하고 A씨가 뒤따르면서 물고기를 건지는 과정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A씨가 변을 당하자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사와 내수면어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생태계 보호는 물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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