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재 한 병원 장례식장의 실수로 바뀐 시신이 화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근 통영시 소재 추모공원에서 A모(76·여)씨의 시신을 화장하는 과정에서 추모공원 담당 직원이 화로 속 시신이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을 중단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고인이 여성인 줄 알았는데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로 내부를 보니 고인이 남성인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유족들은 화장이 중단된 사실을 이날 오후에 알게 됐고 병원 장례식장의 실수로 시신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 측이 확인한 결과 이날 추모공원에 도착한 고인은 지난 15일에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B모(7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유족들은 지난 17일 거제시 한 공동묘지에 고인을 매장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관을 잘못 보내는 바람에 화장을 해야 할 고인은 매장하고 매장을 해야 할 고인은 화장한 것이다.
양측 유족들은 최종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매장한 분묘의 개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찰은 추모공원, 병원 장례식장,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근 통영시 소재 추모공원에서 A모(76·여)씨의 시신을 화장하는 과정에서 추모공원 담당 직원이 화로 속 시신이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을 중단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고인이 여성인 줄 알았는데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로 내부를 보니 고인이 남성인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유족들은 화장이 중단된 사실을 이날 오후에 알게 됐고 병원 장례식장의 실수로 시신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 측이 확인한 결과 이날 추모공원에 도착한 고인은 지난 15일에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B모(7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유족들은 지난 17일 거제시 한 공동묘지에 고인을 매장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관을 잘못 보내는 바람에 화장을 해야 할 고인은 매장하고 매장을 해야 할 고인은 화장한 것이다.
양측 유족들은 최종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매장한 분묘의 개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찰은 추모공원, 병원 장례식장,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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