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보관대 천막 위에 떨어져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진 고3학생이 자전거 보관대의 가림막 위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 3분께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A(18)군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층 높이에서 떨어진 A군은 1층 높이의 노인정 지붕 끝부분에 부딪힌 뒤 자전거 보관대로 떨어졌다.
A군은 자전거 보관대의 천막 위로 다시 떨어지면서 충격이 흡수돼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아파트 주민들은 “갑자기 ‘꽝’하는 소리에 나와보니 학생이 천막위에 걸쳐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자전거 거치대 일부를 절단한 뒤 A군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군은 외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원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혹 아파트에서 추락한 어린이가 나뭇가지 등에 떨어져 생명을 구한 경우는 있다. 하지만 성인 체격의 고등학생이 20층에서 떨어졌지만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은 기적같은 일로 보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얼굴과 다리쪽에서 피가 나긴 했지만 의식이 뚜렷했다”며 “호흡도 정상이었으며 말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층에서 떨어진 환자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천막위로 몸을 감싸듯 떨어지면서 충격의 상당부분이 흡수된 것 같다”며 “기적같은 일로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살았다는 것은 천운이다. 빨리 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군은 친구집에 놀러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락원인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3시 3분께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A(18)군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층 높이에서 떨어진 A군은 1층 높이의 노인정 지붕 끝부분에 부딪힌 뒤 자전거 보관대로 떨어졌다.
A군은 자전거 보관대의 천막 위로 다시 떨어지면서 충격이 흡수돼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아파트 주민들은 “갑자기 ‘꽝’하는 소리에 나와보니 학생이 천막위에 걸쳐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자전거 거치대 일부를 절단한 뒤 A군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군은 외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원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혹 아파트에서 추락한 어린이가 나뭇가지 등에 떨어져 생명을 구한 경우는 있다. 하지만 성인 체격의 고등학생이 20층에서 떨어졌지만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은 기적같은 일로 보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얼굴과 다리쪽에서 피가 나긴 했지만 의식이 뚜렷했다”며 “호흡도 정상이었으며 말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층에서 떨어진 환자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천막위로 몸을 감싸듯 떨어지면서 충격의 상당부분이 흡수된 것 같다”며 “기적같은 일로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살았다는 것은 천운이다. 빨리 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군은 친구집에 놀러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락원인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