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서 우울증 20대 남 아파트 투신
의령서 우울증 20대 남 아파트 투신
  • 박수상
  • 승인 2013.10.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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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3시 21분께 의령군 의령읍 서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우울증을 앓아온 A모(20·의령읍)씨가 투신 자살했다.

경찰과 가족에 따르면 숨진 A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앓아왔으며, 이날도 투신하기 직전에 카톡으로 형에게 “짐이 되어 미안하다. 나 그만 보내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발송한 후 아파트 주거지 베란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베란다 문틀에서 잠시 매달려 있다가 추락한 것을 목격했다는 가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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